막바지 봄을 느낄 새도 없이 요즘 비 소식이 잦습니다.
지금은 비구름이 빠르게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서울에는 약한 비나 빗방울 정도만 떨어지고 있는데요,
오후부터 수도권을 시작으로 비는 차차 그치겠습니다.
비가 그치더라도 낮 동안 서늘함은 계속되겠습니다.
오늘 서울 낮 기온은 20도에 머물며 어제보다 3도가량 낮겠습니다.
강한 비구름은 동해 북부 해상으로 빠져나갔습니다.
하지만 내륙에 남아 있는 약한 비구름 영향으로 산발적으로 비가 조금 더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.
앞으로 내륙에 5mm 안팎의 비가 내린 뒤 차차 개겠습니다.
하지만 대기가 불안정해 날이 맑게 개진 않겠고, 내일 또 요란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.
한낮에는 바람이 불며 종일 서늘하겠습니다.
서울 낮 기온은 20도, 대전과 부산 22도, 광주 23도에 머물겠습니다.
내일 새벽 무렵, 다시 먹구름이 밀려오며 출근길에는 서울 등 수도권부터 비가 이어지겠는데요,
오늘보다 대기 불안정이 더 심해지며 많은 곳에서 우박이 떨어지겠습니다.
이후 주말에는 맑은 하늘이 드러날 전망입니다.
오늘과 내일 낮 동안 내륙 곳곳에 초속 15m 이상의 강한 바람이 예상됩니다.
날아갈 수 있는 시설물은 단단히 고정해주시기 바랍니다.
지금까지 YTN 최현미입니다.
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105271109598915
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
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
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